중국의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한국 드라마에서 중국 브랜드 비빔밥 제품이 노출되어 비난이 일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또한 최근 중국 네티즌들이 SNS에서 비빔밥은 잔반 처리 음식이라고 주장하며 한국 음식을 조롱한 바 있다.
이에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는 "이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 왜곡이라고 비판하면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서경덕 교수는 SNS 계정을 통해 "중국의 문화공정은 관영매체 환구시보에서 기사화를 한 뒤, 중국 네티즌들이 온라인에 퍼트리는 수법이라며 중국의 동북 공정 및 문화 공정에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이 음악과 드라마 등으로 아시아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자 중국이 위기감을 느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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