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과 화상 인터뷰... K방역 성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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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과 화상 인터뷰... K방역 성과 홍보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3.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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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어짜는 K-주사기로 '코리아 프리미엄' 각인시켜"
최소잔여형 주사기 통해 백신협상의 레버리지 마련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3일 밤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K방역 성과를 홍보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3일 밤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K방역 성과를 홍보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코리아 소사이어티 토마스 번(Thomas J. Byrne) 회장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K-주사기', 최소잔여형 주사기(LDS) 대량생산 후일담과 그 성과를 홍보했다.

박 후보는 23일 밤 9시(한국시간) 이뤄진 인터뷰에서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최소잔여형 주사기(LDS) 기술 또는 대량생산 설비 구축이 어려운 상태"라며 "선제적으로 K-주사기 대량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코리아 프리미엄'을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백신 협상을 진행할 때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주사기 생산 기업을 물색했고 발굴된 기업이 '풍림파마텍'이었다"며 "당시 '풍림파마텍' 측은 대기업과의 협업에 대해 기술 유출 우려로 소극적이었기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보증을 하며 스마트공장을 완성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영선 후보는 "'풍림파마텍'의 K-주사기가 FDA 승인이 됨에 따라 백신 확보의 중요한 레버리지를 확보했다"며 "현재 모더나 측이 한국에 R&D센터를 비롯해 백신 생산 공장을 짓겠다는 의향을 보인 바가 있다"고 전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한미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1957년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제안으로 창설됐고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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