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파운드리 사업에 23조 투자"
상태바
인텔 "파운드리 사업에 23조 투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3.24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인텔 CEO 팻 겔싱어에 따르면 "인텔은 애리조나주 오코틸로 지역에 200억달러 규모의 파운드리 사업을 담당할 반도체 공장 2곳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밝힌 투자금액 200억 달러는 한화로 약 23조에 육박하는 규모이며, 글로벌 차원의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팻 겔싱어 CEO는 "세계적으로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2025년까지 파운드리 시장 역시 1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현재 대부분의 제조는 아시아 쪽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이와 같은 반도체 제조시설을 미국과 유럽에서 역시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팻 겔싱어 CEO는 "아마존,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이 잠재적 고객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현재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높은 상태로 인텔은 현재 아일랜드와 이스라엘에 제조 시설을 보유 중이며,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는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로 사명이 결정됐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