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를 방문해서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세번 째 광주 방문으로 작년 8월, 11월 이미 두차례 방문한 바 있다.
이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단일후보의 첫 선거 일정으로 서울과 부산 지역 등에 500만명 가까이 거주하고 있는 호남 출신 주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광주 서석초와 광주서중을 나온 호남 출신인사로 평소에도 "서울시 인구 구성 비율을 보면 호남 지역 분들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야권이 선거 참패의 고리를 끊으려면 호남부터 챙겨야 한다고 강조"를 해왔다.
그는 작년에도 광주를 방문해 5·18 추모탑 에서 사과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호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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