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보건의료인의 워라벨 위해 서울 산하 의료분야 주4.5일제 도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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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보건의료인의 워라벨 위해 서울 산하 의료분야 주4.5일제 도입하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1.03.25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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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정기회의 참석... 보건인력 확충해 노동 여건 개선 약속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서울 영등포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정기회의에 참석해 보건의료인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서울 산하 의료 분야 사업장의 주4.5일제 도입을 약속했다. (사진=박영선 선거캠프)copyright 데일리중앙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서울 영등포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정기회의에 참석해 보건의료인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서울 산하 의료 분야 사업장의 주4.5일제 도입을 약속했다. (사진=박영선 선거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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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보건의료인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서울 산하 의료 분야 사업장의 주4.5일제 근무를 도입하고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정기회의에 참석해 이렇게 약속했다.

박 후보는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의료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우리나라 보건의료인들이 얼마나 뛰어난 실력을 지닌 분들인지 알게 됐다"며 "지난 1년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헌신하고 K-방역이라는 기적을 만들어준 보건의료인 여러분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기부 장관을 하면서 K-주사기,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대량 생산하는 데에 기여했는데 그 K-주사기를 보건의료인들께서 알뜰하게 쓰는 모습을 봤다"며 "5명 분량 주사기를 6명 사용 가능하게 설계했는데 간호사분들이 7명 분까지 뽑아내는 걸 보면서 보건의료인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19로 보건의료인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이 드러나고 있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보건인력을 확충해 근무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인들의 워라벨을 위해 서울시 산하 의료 및 안전 분야 등에 주 4.5일제 근무를 도입하고 확대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보건의료노조와 함께 서울의 안전을 확보해가겠다"고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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