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기증도서 동네 카페에 재기증
[데일리주앙 김용숙 기자] 성남시는 시민이 기증한 도서를 동네카페로 재기증하는 '헌책 재생의 미학 캠페인'을 추진 중인 가운데 25일 중원구 은행동 카페담담과 수정구 위례동 기쁨카페 등 2곳에 '도서관 너머 동네카페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도서관 너머 동네카페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생활문화권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재기증 도서를 비치·운영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성남시가 인증한 '도서관 너머 동네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일정시간 카페에 비치된 책으로 독서를 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집으로 가져가 읽어도 된다.
성남시는 수정구 3곳, 중원구 3곳, 분당구 3곳 등 총 9곳의 도서관 너머 동네 카페를 인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에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된 동네 카페를 지속 모집한다.
또한 '헌책 재생의 미학' 캠페인에 도서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지원과 독서진흥팀(☎ 031-729-4673)에 물어보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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