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030년 한국 7대 우주 강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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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30년 한국 7대 우주 강국 도약"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3.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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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라남도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종합연소시험 참관 차 방문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달 궤도선 발사와 2030년 우리의 발사체가 달에 착륙해 우주강국이 되는 꿈을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열린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회를 통해 "2013년에 '나로호'가 러시아의 도움으로 발사되었던 아쉬움을 벗고, 우리 위성을 우리의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발사하게 된 이 날 시험의 성공은 세계 일곱 번째의 자랑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외환위기 속에서도 국민들과 함께 우주에 대한 꿈을 꾸었으며, 우주 발사체 개발 결정을 내리셨고, 그후 20년이 지난 오늘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오늘의 성취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형 발사체 성과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우주탐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 강화에 힘을 모아, 한국에서도 '스페이스 엑스' 같은 글로벌 우주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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