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동산 부패 근본적 해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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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동산 부패 근본적 해결 필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3.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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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제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 발언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신도시 사전 불법 땅 투기 논란 관련 원점으로 돌아가서 새로 시작해야 하며, 이번 사건을 철저하고 단호히 처리해서 부동산 부패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까지 해결해 나아가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로 부터 야단 맞을 것은 맞고, 국민들의 관련 분노를 부동산 부패 청산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막대한 부동산 불로소득과 점점 커지는 자산 격차, 멀어지는 내 집 마련의 꿈 그리고 부동산으로 갈리는 인생과 신분 사회의 구조적 문제들을 우리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손대지 못해왔고, 부동산 불공정거래와 시장교란 행위를 금하기 위해 상설 감시기구로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본 회의에 앞서 전셋값 인상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전격 경질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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