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5월 개막 앞두고 최강 캐스팅 라인업 공개
상태바
뮤지컬 '드라큘라', 5월 개막 앞두고 최강 캐스팅 라인업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3.29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라큘라' 역에 김준수·전동석·신성록, '미나' 역에는 조정은·임혜영·박지연
'반헬싱' 역 강태을·손준호, '조나단' 역 조성윤·백형훈, '루시' 역 선민·이예은
오는 5월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29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위 왼쪽부터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전동석·신성록, 아래 왼쪽부터 '미나' 역의 조정은·임혜영·박지연. (캐릭터 포스터=오디컴퍼니㈜)copyright 데일리중앙
오는 5월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29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위 왼쪽부터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전동석·신성록, 아래 왼쪽부터 '미나' 역의 조정은·임혜영·박지연. (캐릭터 포스터=오디컴퍼니㈜)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판타지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아름답고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완성시킬 레전드 캐스팅 라인업을 29일 공개했다.

오디컴퍼니㈜ 창립 20주년 두번째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의 정수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 스완)>가 5월 개막을 앞두고 이날 최강 라인업을 공개한 것.

치명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의 뱀파이어로 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드라큘라' 역에는 배우 김준수·전동석·신성록씨가 발탁됐다.

김준수씨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막강한 티켓 파워로 초연부터 매 시즌마다 레드 컬러의 치명적인 비주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해 왔다.

전동석씨는 지난 시즌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조각 같은 외모와 완벽한 가창력, 섬세한 연기력으로 저항할 수 없는 대체 불가한 매력의 뱀파이어다.

여기에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활약하고 있는 신성록씨가 '마성'의 매력을 갖춘 새로운 뱀파이어로 합류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큘라가 사랑한 단 한 사람이자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휩싸이는 '미나' 역에는 배우 조정은·임혜영·박지연씨가 캐스팅됐다.

아름다운 음색의 가창력과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절제되면서 지조 있는 미나의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조정은씨는 더욱 강인하고 성숙한 미나로 무대에 오른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폭 넓은 감정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울린 임혜영씨는 아름답고 청초한 모습으로 애절한 사랑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미나'로 캐스팅된 박지연씨는 굵직한 대작들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아온 배우로 미나의 갈등과 사랑을 섬세하게 보여줄 걸로 기대된다

오는 5월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29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반헬싱' 역의 강태을·손준호, '조나단' 역의 조성윤·백형훈, '루시' 역의 선민·이예은. (캐릭터 포스터=오디컴퍼니㈜)copyright 데일리중앙
오는 5월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29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반헬싱' 역의 강태을·손준호, '조나단' 역의 조성윤·백형훈, '루시' 역의 선민·이예은. (캐릭터 포스터=오디컴퍼니㈜)
ⓒ 데일리중앙

드라큘라로 인해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뱀파이어 헌터로 평생 복수를 꿈꾸는 '반헬싱' 역에는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강태을씨와 폭발적인 성량으로 캐릭터를 극대화시키는 손준호씨가 돌아온다.

약혼녀 '미나'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 역에는 초연 이후 7년 만에 돌아오는 조성윤씨, 그리고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의 백형훈씨가 합류한다.

'미나'의 친구로 드라큘라에 의해 뱀파이어로 변하며 선과 악을 넘나드는 '루시' 역에는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시원한 가창력의 선민씨가 새로 발탁됐다. 강단 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루시를 완성한 이예은씨가 다시 한 번 이중적인 모습을 지난 완벽한 루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캐스팅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컷은 이효리·배두나·김연아·유아인·블랙핑크 등 유명 스타들과의 협업으로 '레전드 화보 제조기'라 불리는 김희준 사진작가가 만들었다. 피사체의 손동작으로 감정을 담아내는 작업으로 유명한 김희준 작가는 이번에도 각 캐릭터의 스토리와 감정을 한 컷에 절묘하게 녹여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드라큘라>가 가진 애절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세련되게 담아내며 최고의 비주얼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5월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