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수원·창원·용인시장, 정세균 총리 및 최재성 정무수석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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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수원·창원·용인시장, 정세균 총리 및 최재성 정무수석 면담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3.31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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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권한 확보 지원' 건의문 전달... 범정부 차원 특례시 추진 전담기구 구성 요청
고양·수원·창원·용인시 등 4개 시장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하고 내년 1월 특례시로의 출범을 위한 '특례시 권한 확보 지원' 건의문을 전달했다. 4개 시장은 이어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도 면담햇다. (사진=고양시) 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수원·창원·용인시 등 4개 시장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하고 내년 1월 특례시로의 출범을 위한 '특례시 권한 확보 지원' 건의문을 전달했다. 4개 시장은 이어 청와대에서 최재성 정무수석과 면담햇다. (사진=고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고양시가 내년 1월 특례시로의 출범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수원·창원·용인 특례시 시장과 함께 31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을 잇따라 만나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면담을 했다고 고양시가 이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재성 정무수석과는 청와대에서 각각 면담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4개 특례시장은 '특례시 권한 확보 관련 지원'에 대한 건의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의문에는 '실질적 특례시 권한 이양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범정부 차원 특례시 추진 전담기구 구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특례시 권한 확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 참석에 관해서도 건의했다.

4개 특례시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권한 이양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를 통해 특례시가 지역특화 발전에 기여하고 자치분권의 성공 사례로 안착될 수 있음을 밝혔다.

한편 4개 특례시는 오는 4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례시로의 순조로운 출발에 앞서 행·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고 지역의 자립성·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4개 시는 앞으로도 공동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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