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후보 쪽 "청년 민심의 바닥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겠다"
상태바
박영선 후보 쪽 "청년 민심의 바닥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겠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04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저 공정한 기회와 규칙, 합당한 성과만을 원했을 뿐인데 그조차 지켜주지 못했다"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 지금의 분노와 실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한다"
박영선 후보 캠프는 4일 "청년 민심의 바닥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며 다시 한 번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국회인터넷기자단과 간담회에서도 청년층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박영선 후보 캠프는 4일 "청년 민심의 바닥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며 다시 한 번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국회인터넷기자단과 간담회에서도 청년층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4일 "청년 민심의 바닥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며 청년세대에 한층 자세를 낮췄다.

강선우 박영선 후보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마음껏 꿈을 꾸고 도전을 해도 아까운 청춘의 시
간이 오늘의 걱정과 내일의 불안에 사로잡혀 있다"며 "그저 공정한 기회
와 규칙, 또 합당한 성과만을 원했을 뿐인데 그 당연한 것조차 지켜드리지 못했다"고 청년들에게 사과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부족했다는 말로는 다 담아내기도 어렵다"며 "청년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지금의 분노와 실망을 겸허히, 정말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박영선 후보가) 청년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교통비와 통신비 지원부터 무이자 5000만원 창업지원금과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반값 아파트까지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꼼꼼히 준비해온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영선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출입 인터넷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5000만원 무이자대출, 창업하는 청년에게 최대 5000만원 출발자산 지원, 평당 1000만원대 반값아파트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
게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