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의원, 박영선 캠프 본부장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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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 박영선 캠프 본부장 물러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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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임대차 3법' 통과 전 임대료 상향 건과 관련 경고 후 자성을 촉구했다. 

지난 1일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 후 "김태년 직무대행이 방금 박주민 의원에게 강한 경고와 함께 자성을 촉구했으며 당의 경고에 대해서 박주민 의원의 합당한 의견표명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캠프의 홍보디지털본부장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주민 의원에 따르면 "저는 국민 여러분과 당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민 여러분이 느끼셨을 실망감에 사죄드린다며 직은 내려놓지만 박영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어떠한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작년 임대차 3법 통과 직전인 7월 3일 본인 소유 신당동 아파트의 월세 계약 체결 시 월 100만원의 기존 임대료를 인상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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