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4.7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5일 "경청의 메시지와 알찬 공약으로 '천만시민 진심유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후보는 전날 국회 출입 인터넷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게, 절실하게, 겸허하게 시민들을 찾아 뵙겠다"며 "서울의 미래를 향한 저의 비전과 진심이 시민들 마음에 한 발 더 가까이 가닿기를 기대한다"고 간절하게 호소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홍정민 대변인은 5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는) 서울시민들의 분노, 실망,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드리기 위해서"라며 박영선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

홍정민 대변인은 "서울시민들이 이번 선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박영선 후보는 '1일 1서울선언' 등 준비된 미래비전과 정책으로 서울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영선 후보는 하나 하나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매우 알찬 공약과 경청의 메시지로 서울시민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사전투표 이후 반전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는 민주당은 5~6일 이틀 동안 총력유세를 통해 박영선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당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홍 대변인은 "서울시민을 위한 일꾼 박영선이야말로 정치가 아닌 서울시민을 위한 행정에만 모든 것을 바칠 유일한 후보"라며 다시 한 번 박영선 후보를 뽑아줄 것을 서울시민께 호소햇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석희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