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타이어 사무직 노조 별도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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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타이어 사무직 노조 별도 설립 추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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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금호타이어 소속 사무직 직원들은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조 결성 준비위원회'를 통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해당 노조의 설립 신고서를 접수했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하루 이틀 안에 고용노동부가 설립필증을 발급해줘 정식으로 설립 절차가 끝날 전망이다.

사무직 노조 별도 설립 움직임은 사무직 임금에 대한 불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작년 금호타이어 노사가 합의한 임금 동결 및 격려금 100만원 지급 관련해서 해당 격려금을 생산직에게만 지급한 것이 도화선이 되었다.

이에 사무직원들 내에서 사무직도 생산직 못지않게 기여했는데, 기존의 노조가 사무직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느낌에 따라 직접 노조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호타이어에 내에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조가 있으며, 생산직 위주의 노조이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총 직원 수는 5000여명이며, 이중 사무직은 1500여명이고, 생산직은 3500여명 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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