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오후 4시 47.4%... 서초구 52.3%, 강남구 49.7%
상태바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오후 4시 47.4%... 서초구 52.3%, 강남구 49.7%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4.07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북에선 종로구가 49.3% 최고... 2030세대 표심과 투표율이 승패 가를 최대 변수
4.7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7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후 4시 서울시 투표율 47.4%로 잠정 집계됐다. 서초구가 52.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4.7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7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후 4시 서울시 투표율 47.4%로 잠정 집계됐다. 서초구가 52.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4.7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7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투표장으로 향하는 유권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47.4%의 투표율(사전투표 반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1대 국회의원선거 같은 시간대 서울시 투표율 61.0%와 2018년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서울시 투표율 52.1%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오후 1시부터 집계되는 투표율 상황에는 우편+관내 사전 투표자수(190만3694명)가 모두 포함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4시 현재 현재 399만5758명(선거일 투표 209만2064명+우편·관내 사전 투표자수 190만3694명)이 투표에 참여해 47.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수는 842만5869명(선거일투표 651만8757명+우편·사전투표 190만7112명)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오후 8시 최종 투표율은 50%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서초구가 52.3%로 50%를 훌쩍 넘어서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그 뒤를 송파구 42.4%, 강남구 49.7%, 종로구 49.3%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송파구(56만7754명)은 49.7%, 강서구(50만5314명)은 45.6%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박영선 후보 강세 지역으로 평가되는 구로구 46.7%, 동대문구 46.5%, 영등포구 44.9%, 오세훈 후보 강세 지역인 서초구 52.3%, 강남구 49.7%, 송파구 49.7%로 집계됐다.

두 후보가 주도권 다툼을 치열하게 벌일 것으로 보이는 강동구와 서대문구는 각각 47.3%와 48.3%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중구 47.9% ▷용산구 47.8% ▷성동구 47.6% ▷광진구 46.3% ▷중
랑구 43.8% ▷성북구 48.2% ▷강북구 44.8% ▷마포구 48.6% ▷도봉구 46.9% ▷노원구 49.1% ▷은평구 45.8% ▷양천구 49.2% ▷금천구 42.0% ▷동작구 48.7% ▷관악구 44.0% 등이다.

대선 전초전으로 어느 선거 때보다 후보 간 대결이 치열했던 이번 선거는 2030세대 표심의 향방과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4.7재보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