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오후 6시 51.9%... 서초구 57.2%, 강남구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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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오후 6시 51.9%... 서초구 57.2%, 강남구 54.6%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1.04.0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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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에선 양천구가 54.0% 최고... 2030세대 표심과 투표율이 승패 가를 최대 변수
4.7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7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후 6시 서울시 투표율이 51.9%로 50%를 넘어섰다. 서초구가 57.2%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4.7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7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후 6시 서울시 투표율이 51.9%로 50%를 넘어섰다. 서초구가 57.2%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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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4.7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50%를 넘어섰다. 

오후 6시 현재 51.9%의 투표율(잠점 집계)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1대 국회의원선거 같은 시간대 서울시 투표율 68.1%와 2018년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서울시 투표율 59.9%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오후 1시부터 집계되는 투표율 상황에는 우편+관내 사전 투표자수(190만3744명)가 모두 포함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6시 현재 437만3117명(선거일 투표 246만9373명+우편·관내 사전 투표자수 190만3744명)이 투표에 참여해 51.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수는 842만5869명(선거일투표 651만8757명+우편·사전투표 190만7112명)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오후 8시 최종 투표율은 50%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서초구가 57.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그 뒤를 강남구 54.6%, 송파구 54.4%, 양천구 54.0%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송파구(56만7754명)는 54.4%, 강서구(50만5314명)는 50.0%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박영선 후보 강세 지역으로 평가되는 구로구 51.3%, 동대문구 51.1%, 영등포구 51.4%, 오세훈 후보 강세 지역인 서초구 57.2%, 강남구 54.6%, 송파구 54.4%다.

두 후보가 주도권 다툼을 치열하게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강동구와 서대문구는 각각 52.4%와 52.9%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종로구 53.8% ▷중구 52.0% ▷용산구 52.3% ▷성동구 52.% ▷광진구 50.7% ▷중랑구 47.9% ▷성북구 52.5% ▷강북구 49.0% ▷마포구 53.2% ▷도봉구 51.3% ▷노원구 53.7% ▷은평구 50.1% ▷금천구 46.2% ▷동작구 53.1% ▷관악구 48.0% 등이다.

대선 전초전으로 어느 선거 때보다 후보 간 대결이 격렬했던 이번 선거는 2030세대 표심의 향방과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4.7재보선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이뤄진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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