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오후 7시 54.4%... 서초구 59.8%, 강남구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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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오후 7시 54.4%... 서초구 59.8%, 강남구 57.2%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4.07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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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에선 양천구가 56.5% 최고... 2030세대 표심과 투표율이 승패 가를 최대 변수
4.7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7시 서울시 투표율이 52.4%를 기록했다. 서초구가 59.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4.7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7시 서울시 투표율이 54.4%를 기록했다. 서초구가 59.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4.7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50%대 후반을 향하고 있다. 

오후 7시 현재 54.4%의 투표율(잠점 집계)을 기록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오후 8시 최종 투표율은 50%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시 최종 투표율(오후 6시 마감)은 68.1%, 2018년 지방선거 서울시 최종 투표율(오후 6시 마감) 59.9%였다.

오후 1시부터 집계되는 투표율 상황에는 우편+관내 사전 투표자수(184만438명)가 모두 포함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7시 현재 457만9635명(선거일 투표 267만5647명+우편·관내 사전 투표자수 190만3988명)이 투표에 참여해 54.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수는 842만5869명(선거일투표 651만8757명+우편·사전투표 190만7112명)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오후 8시 최종 투표율은 50%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서초구가 59.8%로 60%에 바짝 다가서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그 뒤를 강남구 57.2%, 송파구 57.0%, 양천구 56.5%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송파구(56만7754명)는 57.0%, 강서구(50만5314명)는 52.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박영선 후보 강세 지역으로 평가되는 구로구 53.6%, 동대문구 53.5%, 영등포구 54.04%, 오세훈 후보 강세 지역인 서초구 59.8%, 강남구 57.2%, 송파구 57.0%다.

두 후보가 주도권 다툼을 치열하게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강동구와 서대문구는 각각 55.1%와 55.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종로구 56.2% ▷중구 54.3% ▷용산구 54.6% ▷성동구 53.2% ▷광진구 53.5% ▷중랑구 47.9% ▷성북구 54.9% ▷강북구 51.1% ▷마포구 55.8% ▷도봉구 53.6% ▷노원구 56.2% ▷은평구 52.4% ▷금천구 48.5% ▷동작구 55.5% ▷관악구 50.4% 등이다.

대선 전초전으로 어느 선거 때보다 후보 간 대결이 격렬했던 이번 선거는 2030세대 표심의 향방과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4.7재보선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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