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문재인 대통령은 4월 7일 재보궐선거 결과 관련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여 더욱 낮은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회복,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을 약 11개월 앞두고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큰 패배를 당했다.
총 21개 선거구 중 서울 및 부산시장 자리를 포함 17개 선거구에서 패했으며, 호남 지역 도의회 및 시군구의회 4곳에서만 당선자를 배출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이번 선거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제출한 청와대 참모진은 없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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