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그룹' 자동차 자회사 미국 증시 상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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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그룹' 자동차 자회사 미국 증시 상장 검토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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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의 최대 민간 기업 빈그룹(Vingroup)의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빈패스트가 미국 증시를 통한 기업공개 방안에 대해 현재 자문사들과 논의 중이며, 상장 시점은 빠르면 2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13일 빈그룹의 주가는 5.3% 상승하여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올해 무려 27%가 오른 수치로, 빈그룹의 시가총액은 약 200억 달러에 달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상장이 성사될 경우 베트남 기업의 최초 미국 증시 상장 건이 되는 것으로 빈그룹의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의 상장 시 기업가치는 약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빈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가진 대기업으로 부동산 개발로 시작해 유통업도 운영 중이며, 빈그룹의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는 작년 베트남 내에서 자동차 3만1500대를 판매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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