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평화 정착 위해 해병대가 앞장서달라"
상태바
문재인 대통령 "평화 정착 위해 해병대가 앞장서달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14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2시 28분 청와대 충무실에서 신임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완전한 평화 정착을 위해 해병대가 선두에서 앞장서달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진급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삼정검에 수치를 매어주고 빈틈없는 국방을 당부하며 말채나무, 아스타로 구성된 꽃다발을 수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담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큰 각오로 해병대를 잘 이끌어 달라며,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기까지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고 그 선두에 해병대가 앞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성 사령관은 호국충성을 강조하며 "언제든 국민 안전을 위한 능력과 태세를 완벽하게 갖추고, 목숨을 바쳐 국가를 위해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서해에서 우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리 어민과 서해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켜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해병대 창설 72주년을 축하하고, 평화에 앞장서 세계적인 수준의 정예군이 되길 바라며,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