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는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를 통해 민주당을 바로 세우겠다며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송영길 의원은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민께서 매서운 회초리로 무능한 개혁과 위선을 지적했고, 저부터 반성하고 바꾸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민주라는 이름만 빼고 다 바꿀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를 거론하며 "우리가 대통령의 철학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반성해야 하며, 오만과 독선이 우리를 위기로 몰아넣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생 등 경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백신 확보와 청년, 서민의 주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으로 경제의 활로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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