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소프트 판교 사옥 부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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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소프트 판교 사옥 부지 계약 체결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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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엔씨 소프트는 "판교에 제2의 사옥으로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엔씨 소프트가 계약한 땅은 매입 대금 총 8377억원으로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641번지 일대 2만 5719㎡ 규모의 시유지이다.

엔씨 소프트 컨소시엄은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작년 말 소프트웨어 진흥 시설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성남시와 부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엔씨 소프트는 전체 매입 대금의 50%인 4189억원으로 전체 토지 중 절반을 사용하게 되며, 이곳에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를 건립하고 제2의 사옥으로써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 소프트 관계자에 따르면 "엔씨 소프트 직원 수가 2015년 2300명에서 2020년 기준 4224명으로 약 2배가 증가하며 추가 업무 공간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올해 2분기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6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단계부터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물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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