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견제 동참, 백신 추가 공급 얻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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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견제 동참, 백신 추가 공급 얻어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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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국, 일본 정상회담 후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워싱턴 로즈가든 공동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올여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개최하려는 스가 총리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도쿄올림픽은 스가 총리의 정치적 행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이슈로 스가 정부는 올림픽 성공적 개최 뒤 총선거에 들어가는 시나리오를 그가지고 있어 올림픽 성공이 최우선 과제"라고 보도했다.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미국이 공을 들이고 있는 대 중국 견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스가 일본 총리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 부터 정치적으로 중요한 도쿄올림픽에 대한 적극적 지지 표명과 미국 제약사로 부터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공급을 이번 회담을 통해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일본 행정개혁담당상 고노 다로는 "스가 일본 총리는 이번 17일 미국 제약서 화이자 CEO 앨버트와 전화 통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공급을 요청했으며, 9월 말까지 화이자로부터 추가 공급"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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