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무총리 대행 "LH 땅투기자 구속 및 관련 부동산 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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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대행 "LH 땅투기자 구속 및 관련 부동산 몰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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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부는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 관련 긴급 관계 기관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당초 제기된 공직자들의 신도시 관련 투기의혹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기사범을 색출하고 있으며 수사가 시작된 지 한달 보름여가 지난 이제 본격적 수사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특별수사본부가 지금까지 198건, 868명을 내사 및 수사해 혐의가 인정되는 52명을 송치했고 6명은 구속했으며 투기수익을 신속히 특정해 약 244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몰수 및 추징 보전조치 했다"고 말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더 빠른 수사의 진척과 투기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수사상황에 대해서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국민들께 수시로 소상히 설명해달라며 국무총리 직무대행으로서 또한 경제부총리로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 붙였다.

한편 정부는 부동산 투기범죄 수사를 위해 지난 3월 경찰청에 합동특별수사본부를 설치했으며, 3월말 2배 규모를 확대하여 1560명으로 증원했고, 검찰에도 전담수사팀 641명을 편성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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