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녀 살해'사건 김태현 사이코패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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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녀 살해'사건 김태현 사이코패스 아니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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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김태현 씨의 범행 전후 사정과 범죄 심리를 분석한 결과 "반사회성 등 일부 특성이 나타나긴 했으나, 사이코패스 진단을 내릴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지난 8일 이후 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한 경찰은 김태현 씨를 면담했으며, 해당 자료를 토대로 그의 사이코패스 성향을 분석했으나, 사이코 패스는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

추후 경찰은 해당 분석 결과를 검찰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된 사이코패스 진단평가 리스트는 죄책감, 공감부족 등 사이코패스 본성을 평가하기 위한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1문항 당 0∼2점 이며, 항목별로 '아니다'는 0점, '약간 그렇다'는 1점, '그렇다'는 2점을 받게 되며 총점 40점 중 25점 이상일 경우 사이코패스로 평가된다.

한편 김태현 씨는 전 달 23일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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