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신규 구독자 수가 398만명으로 신규 구독자 수 증가세가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
전년 동기의 신규 구독자수가 1576만명 이었던 것과 비교 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느껴진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번 2분기에는 그 수치가 100만명으로 예측되어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작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며 비대면 시청 트렌드로 성장세를 이어 갔으나 더 이상 뚜렷한 활로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글로벌 2억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수익성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의 1분기 신규 구독자 예상 수치 620만명을 크게 못미치는 실적으로 주가 역시 큰 폭으로 영향을 받아 시간 외 거래에서 넷플릭스 주가가 12%까지 하락했다.
한편 넷플릭스의 지난 1년간 신규 구독자 수 증가 현황은 2020년 1분기 1576만6000명, 2분기 1009만1000명, 3분기 220만4000명, 4분기 850만9000명, 2021년 1분기 397만6000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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