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대사 "부인 행동 용납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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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대사 "부인 행동 용납되지 않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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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대사 부인이 옷가게 직원을 폭행한 뒤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고있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중 공식 사과 메시지를 밝혔다.

이는 폭행이 발생 13일 만으로 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으로 게시글을 게재해 "지난 4월 9일 벌어진 부인에 관련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대신하여 피해자에게 사과 드린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사 부인이 한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한 벨기에 대사는 부인이 입원하던 당일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임을 경찰로부터 전달받았다며 사건에 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므로, 주한 벨기에 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코멘트하거나 인터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한 벨기에 대사는 부인이 가능한 빨리 경찰 조사를 받을 것임을 확인한다며, 다만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뇌졸중으로 인해 입원 치료 중으로, 현재 경찰 조사에 임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사 부인이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경찰 조사에 협조해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바"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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