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아트센터, 감동의 울림 전하는 서숙양-데이드림 '빛과 소리 초대기획전' 진행
상태바
제이아트센터, 감동의 울림 전하는 서숙양-데이드림 '빛과 소리 초대기획전'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4.26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이아트센터는 감동의 울림을 전하는 서숙양-데이드림 '빛과 소리 초대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위로부터 데이드림 작가의 '사운드스토리-흑백남녀'와 서숙양 작가의 'image1'. (사진=제이아트센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제이아트센터는 감동의 울림을 전하는 서숙양-데이드림 '빛과 소리 초대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위로부터 데이드림 작가의 '사운드스토리-흑백남녀'와 서숙양 작가의 'image1'. (사진=제이아트센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캔버스에 금빛으로 희망을 전하는 서숙양 작가와 음악가, 문학작가, 미술가로 다양하게 예술 활동을 펼치는 데이드림(연세영) 작가의 '빛과 소리 초대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4월 16일~5월 11일, 천안 제이아트센터.

제이아트센터는 중부권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곳으로 개인전 및 단체전을 꾸준히 진행해 지역의 문화명소로 알려져 있다.

서숙양 작가는 빛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성경 속 창세기에 나오는 첫 번째 하나님의 음성 '빛이 있으라'에서 울림과 감동을 느껴 세상이 창조되던 그 순간의 빛을 작품으로 녹였다. 

빛으로 인해 세상의 사물이나 색을 인지할 수 있고 캔버스위에 그 색들을 얹어가는 작업 과정을 즐길 수 있었다. 순금을 쓰는 것은 단지 그 창조의 빛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하나의 재료에 불과하다.

서 작가는 빛 위에 순금으로 빛을 얹어감으로 우리가 만나는 세상의 찬란한 빛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우리의 삶이 가장 빛나는 빛이라는 것을 전하고 싶어 한다. 

서숙양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 출신으로 평면은 물론 설치물 작업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데이드림 작가 작품의 주제는 사운드스토리. 소리에 대한 주파수와 파형을 추상 회화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는 원래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화가로 개인전만 30여 회가 넘게 했다. 소리의 파동을 못과 철사 등을 이용해 세밀하게 표현했으며 종이컵, 그랜드피아노, 빼곡한 도시의 형상을 소재로 삼고 있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지만 조화로운 구성으로 이질감 없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해 감상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데이드림 작가는 중앙대 회화과를 나와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만 드라마 <겨울연가> 곡을 만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도 알려져 있다.

감동의 울림을 전하는 서숙양-데이드림 '빛과 소리 초대기획전'을 기획한 김용준 대표(위)와 데이드림(연세영)-서숙양 작가(아래, 왼쪽부터) (사진=제이아트센터)copyright 데일리중앙
감동의 울림을 전하는 서숙양-데이드림 '빛과 소리 초대기획전'을 기획한 김용준 대표(위)와 데이드림(연세영)-서숙양 작가(아래, 왼쪽부터) (사진=제이아트센터)
ⓒ 데일리중앙

'빛과 소리 초대기획전'을 기획한 제이아트센터 김용준 대표는 26일 "우수한 미술작품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각자의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정기적으로 개성과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전시를 진행,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싶다"고 말했다.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