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5월 9일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방역 총력전
상태바
성남시, 5월 9일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방역 총력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28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천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운영... 4차 유행 사전 차단 위한 선제적 대응
은수미 시장 "4차 유행을 사전 차단하고 감염 확산 방지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28일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현장에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갖고 5월 9일까지를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방역 총력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성남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은수미 성남시장은 28일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현장에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갖고 5월 9일까지를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방역 총력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성남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성남시가 새달 9일까지를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방역 총력전에 나선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28일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현장에서 온라인 긴급 시정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수정구 소재 교회, 헬스장과 중원구 소재 육가공업체 등 집단감염이 이어져 지난 27일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4차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우선 코로나19 진단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탄천종합운동장 임시선별 검사소 한 곳을 추가로 늘려 5월 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성남종합운동장, 야탑역 광장 등 총 4곳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이다.

공공일자리 참여자, 체납실태조사반, 전세버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도 적극 나서 무증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감염 확산 차단에도 총력을 다한다.

또한 시 소속 실국장 공무원 10명을 방역 책임자로 지정해 각 협회 및 단체장들과의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을 찾아 거리두기 방역수칙 지도점검도 적극 추진한다.

이 밖에도 방역수칙 위반 사례 발생 때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고발 조치 등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 3000여 명 공직자를 대상으로 5인 이상 회식이나 사적 모임도 일절 금지한다.

오는 29일부터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75세 이상 고령자의 예방접종센터 수송차량을 기존 12대에서 16대로 늘려 운행함으로써 예방접종의 편의도 돕는다.

4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 예방접종센터에 이어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과 수정구 수정커뮤니티센터 2곳에 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정부의 11월 집단면역 목표 달성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은수미 시장은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이 4차 유행을 차단하고 확진자 증가세 반전을 꾀하는 중요한 고비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 방역대책을 믿고 기본으로 돌아가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일상에서의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