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석현준 씨 병역기피자 명단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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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석현준 씨 병역기피자 명단에 올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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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석환 병무청장은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해 "아직 기회가 있으니 신속히 귀국해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현재 전 축구 국가대표 석현준 씨가 병역 기피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게 되며 여권이 무효화된 상태이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이날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문 관련 "석현준 씨는 병역법상 국외 여행 허가 의무를 위반한 병역 기피자이며, 외교부를 통해 석현준의 여권 무효화 조치가 완료됐고 2019년 6월 형사 고발이 이뤄졌으나 해외에 있어 현재 기소 중지 상태"라고 답했다.

한편 석현준 씨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으나 메달을 따지 못하게되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그 후 유럽에서 미 귀국 상태로 선수 생활을 지속 하며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현재 석현준은 선수는 프랑스 2부 리그에서 활동 중 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 미필자는 만 28세부터 해외여행이 제한되며 병무청이 석현준에게 지난해 3월 이를 안내하고 6개월간 해명 기회를 줬지만, 석현준은 따로 소명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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