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대학생 아버지 "제보 많이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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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대학생 아버지 "제보 많이 들어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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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대학생 손정민씨 아버지에 따르면 "손 씨는 당일 마름모 무늬의 긴 셔츠와 검정 바지, 흰색 의 운동화를 착용"했다.

또한 손 씨는 친구와 한강의 잔디밭에서 배달음식을 시켜서 술과 함께 취식을 했으며, 친구는 오전 4시 30분 경 잠에서 깨어난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손 씨의 아버지는 블로그를 통해 아들 손씨 사진과 함께 아들을 찾아 달라는 게시글을 올린 바 있다.

30일 손 씨의 아버지는 블로그를 통해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제가 댓글을 다 봐야 정보를 얻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되서 도와주시는 지인, 친척들께서 보시고 중요한 제보는 알려주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손 씨 아버지는 아들이 실종된 장소의 지도와 함께 전단지, 현수막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인근 아파트에 거의 다 붙일 수 있었다며 처음에 800장을 준비했다가 계속 추가해서 1200장정도 된 것 같고, 어제 이후로 많은 제보가 들어왔고 지금도 비오는 밤 1시에 멀리서 오신 분이 계셔서 형사분과 같이 현장에서 제보를 듣고 들어왔다. 사실 믿기 어렵다. 멀리서 아무런 대가도 없이 오셔서 시간을 할애하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말씀드릴만한 특별한 사항은 하나도 없다. 이렇게 하루가 또 갔다는 것뿐, 다시 한번 관심과 기도에 감사드린다. 노력하고 기다려 보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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