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대표 현충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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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대표 현충원 참배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5.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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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대표는 국립 서울 현충원을 찾아 고 김대중, 김영삼,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참배했다.

전직 대통령들을 참배하는 것은 2015년 문재인 대통령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시작한 이래로 민주당 내에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송영길 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을 통해 "민유방본 본고방녕, 국민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번영합니다"라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이것이 본인의 정치 철학이며 민주당이 끌고 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역을 참배한 후 방명록을 통해 "자주국방 공업입국, 국가 발전을 위한 대통령님의 헌신을 기억한다"고 기록했다.

한편 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들과의 대화 중 "아들이 그 이야기를 하더라. 유니폼을 입고 돌아가신 분들에게 민주당이 너무 소홀히 한다는 것이며, 세월호는 그렇게 하면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반드시 이런 행사에 내가 안 가면 최고위원들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국회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세월호 가족을 챙기듯 공무 군경도 잘 챙기자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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