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이튿날 바이오주 여전히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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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이튿날 바이오주 여전히 약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5.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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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9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일 대비 2.4% 상승한 25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공매도 첫 재개 일인 어제 무려 710억원에 달하는 공매도 매물이 나와 코스피 공매도 1위 규모를 기록하며 6.2% 하락 마감한 바 있다.

동 시간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도 2.75%가 올라 10만84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셀트리온제약 역시 1.5% 상승 폭으로 1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하는 중에도 이른바 셀트리온 삼형제가 모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반면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3.83%가 하락한 8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분야 대장주로 전일 약 290억원 규모의 공매도 물량을 기록하며 무려 8.01%가 떨어졌다.

IBK투자증권 문경준 연구원은 "당분간은 제약·바이오 종목에 대한 펀더멘털 이슈보다는 심리적인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추세적인 하락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단기로는 고밸류에이션 업종 위주의 공매도발 수급 불안은 이어질 전망이나, 시간이 지나며 불안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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