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030년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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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30년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로 도약"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5.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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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 테크노산단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 자리에 참석해 "동해 가스전의 불꽃이 사그라드는 그 자리에 203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가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관이 함께 총 36조 원을 투자하고, 21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고, '화석연료 시대'의 산업수도에서 '청정에너지 시대'의 산업수도로 울산은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울산 앞바다 동해 가스전은 우리 기술로 해저 2000미터의 천연가스를 끌어올려, 우리나라를 세계 95번째 산유국 대열에 올렸고 오늘 울산은 바다를 품고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각국은 지금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대체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며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저 지반에 뿌리를 내리는 고정식과 달리 부유체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방식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깊은 바다에 설치가 가능해 먼 바다의 강한 바람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며 입지 제약이 적어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하고, 해안으로부터 떨어져 있어 주민들의 불편도 적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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