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감염자 2979명... 이 중 고양시민 확진자 2877명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시에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7일 저녁 2명, 8일 오후 4시 기준 15명 등 모두 1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원인별로는 일산동구 소재 휴대전화 온라인 판매점 관련 3명, 덕양구 소재 음식점 관련 4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3명, 가족 간 감염 3명, 지인 접촉 2명 등이다. 그 외 2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덕양구 주민 8명, 일산동구 주민 4명, 일산서구 주민 3명, 다른 지역 2명이다.
일산동구 소재 휴대전화 온라인 판매점과 관련해 직원 1명, 직원의 가족 1명, 직원의 지인 1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된 걸로 확인했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관련 확진자는 8일 정오 기준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덕양구 소재 음식점 관련해서 이날 오후 4시 기준 고양시민 4명이 확진됐고 다른 지역에서 관련 확진자 6명이 확인돼 총 확진자는 33명이 됐다.
이로써 5월 8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모두 297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고양시민 확진자는 2877명(국내감염 2789명, 해외감염 88명/ 다른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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