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 씨가 트로피와 함께 귀국했다.
윤여정 씨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입었던 항공점퍼 차림으로 팬들의 많은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사태를 고려, 공식 행사나 기자들과의 인터뷰 없이 바로 2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7일 윤여정 씨는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우조연상 수상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고, 여전히 설레고 떨린다. 미국에서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잊지 못할 거 같다. 같이 기뻐해주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는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빠른 시간 안에 다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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