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 아나운서 운전 중 오토바이와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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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아나운서 운전 중 오토바이와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5.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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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박신영 아나운서가 몰던 차량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박신영 아나운서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며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박신영 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 되었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다시금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의 상심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 마포구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박 아나운서가 몰던 SUV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인 배달노동자 50대가 사망"했다.

한편 박신영 아나운서는 2014년 MBC스포츠플러스에 입사했으며, 최근 프리 선언을 하고 활동을 지속해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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