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새벽 3시40분 친구가 정민씨 깨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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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새벽 3시40분 친구가 정민씨 깨우고 있었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5.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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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찰에 따르면 "한강공원에서 실종 후 끝내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 사건 당일 새벽 3시30분 이후 상황에 대한 목격자들의 공통적인 진술을 확보"했다.

목격자들은 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주변 잔디밭에서 정민씨와 그의 친구 A씨를 목격했으며 "새벽 3시40분쯤 정민씨는 자고 있었고, 그 곁에 A씨가 서 있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당시 A씨가 정민씨를 깨우고 있었고, A씨는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것 같았다. 두 명 모두 만취 상태로 구토하는 것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초경찰서는 친구 A씨 핸드폰, 목격자 진술, 한강공원 인근 CCTV와 출입 차량 블랙박스를 집중 분석하여 정민씨의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와함께 경찰은 사고 당일 새벽 친구 A씨와 어머니간 통화 기록 확인을 위해 지난 주말 어머니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수행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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