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 콘 스피리토, 정기연주회... 30일 저녁 금호아트홀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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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콘 스피리토, 정기연주회... 30일 저녁 금호아트홀 연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5.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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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정진희·피아노 진영선·첼로 정광준, 아르보 패르트·쇼스타코비치·이신우·슈만 작품 연주
바이올린 정진희·피아노 진영선·첼로 정광준으로 이뤄진 트리로 콘 시피리토가 오는 30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사진=예술배달부)copyright 데일리중앙
바이올린 정진희·피아노 진영선·첼로 정광준으로 이뤄진 트리로 콘 시피리토가 오는 30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사진=예술배달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바이올린 정진희씨, 피아노 진영선씨, 첼로 정광준씨로 구성된 트리오 콘 스피리토의 제19회 정기연주회가 이달 30일 저녁 7시30분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아르보 패르트(Arvo Pärt, 1935-)의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차르트 아다지오,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 1906-1975)의 피아노 3중주 1번 작품번호 8, 이신우(1969-)가 2004년 작곡, 올해 개작 초연하는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열린 문, 슈만(1810-1856)의 피아노 3중주 1번 작품번호 63이 연주된다.

'혼신을 다해 연주하는 3중주단'이라는 의미의 트리오 콘 스피리토(Trio con Spirito)는 실내악의 거장 에버하르트 펠츠(Eberhard Feltz)의 지도 아래 결성됐다. 2010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 최초로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Klaviertrio)에 입학,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독일에서 한국 국적 앙상블 단체가 받은 첫번째 최고과정 학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공연 수익금은 비정부기구(NGO)인 브링업 인터내셔널에 기부되어 빈민지역 병원 건립에 쓰인다.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브링엄 인터내셔널,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공연 문의는 주관사인 조인클래식으로 하면 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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