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초 건축공사장에 코로나19 방역스티커 배부
상태바
성남시, 전국 최초 건축공사장에 코로나19 방역스티커 배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6.03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모에 붙은 스티커로 건축공사장 보건안전관리 현황 한눈에 확인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건축공사장에 코로나19 방역스티커를 배부한다. (사진=성남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건축공사장에 코로나19 방역스티커를 배부한다. (사진=성남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성남시는 건축공사장 내 코로나19와 관련한 보건안전관리 실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스티커'를 전국 최초로 배부한다.

코로나19 방역스티커는 2종으로 건설현장 노동자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스티커와 코로나19 검사완료 스티커로 구분된다. 각각 녹색과 연두색으로 색상을 달리해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스티커는 6월 7일까지 관내 대규모 건축공사장 71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스티커 시안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도록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성남시는 지난 3월 전국적인 건설현장 노동자 집단감염 발생 증가로 건축공사장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강화했으나 건설현장의 특성상 일용직 노동자들이 자주 순환돼 이들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착안해 건설현장 노동자의 안전모에 진단검사 및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스티커 제작을 추진했다.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시행과 잔여 백신을 활용한 만30세 이상 백신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노동자들의 안전모에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건축공사장 내 보건안전관리의 효율성과 코로나19 백신접종률 향상이 기대된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