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효과 6개월? 정부 "불명확, 연구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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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효과 6개월? 정부 "불명확, 연구필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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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얀센 백신은 물론이고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개발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항체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사실상 불명확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항체 지속기간이 짧아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우려에 정부는 항체 지속력이 얼마나 유지되는지 추가 접종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현재까지 연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6개월 이상 항체가 지속된다는 점은 확인됐다면서 이 시간이 지나 중화항체 등 방어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 등에서는 코로나19가 매년 유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도 독감 예방주사처럼 주기적으로 맞게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접종 주기 등 필요사항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지속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과학적으로 분석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논의 중인 '교차 접종'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연구된 것이 없어, 교차접종 관련 연구 역시 준비 중에 있다.

그는 "교차 접종에 이어 추가 접종까지 관련 연구 예산이 다음주 경이면 확보될 것이라며 추가 접종할 백신의 조성, 교차접종의 가능성까지도 모두 염두에 두고 연구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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