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나트리움은 에너지 산업의 게임 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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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나트리움은 에너지 산업의 게임 체인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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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나트리움은 에너지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걸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트리움은 소형원자로 프로젝트로 빌게이츠가 2006년 세운 첨단 원자로 회사 테라파워(TerraPower)가 와이오밍주에서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소형 원자로의 경우 신재생에너지를 보완하는 탄소배출이 없는 기술로 향후 탄소중립을 위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또한 빌게이츠는 평소 유일하게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에너지원은 원자력뿐 이라는 지론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로이터에 따르면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가장 빠르고 명확한 과정인 원자력은 미국 최고의 석탄 생산 주인 와이오밍에서 에너지 전략의 분명한 일부"라고 말했다.

한편 전달 3일 이혼을 발표한 빌게이츠의 나트리움 프로젝트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소유한 전력사 퍼시피코프도 참여한다. 크리스 레베스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는 공장을 건설하는데 총 7년이 소요될 걸로 전망했다.

이날 빌게이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녹색 기술 지원을 위해 10억달러를 모금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재원을 통해 게이츠가 만든 기후 변화 대응재단 ‘브레이크스루에너지’는 EU2026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수소,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 이산화탄소 흡수 기술 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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