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재개, 7%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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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재개, 7%대 반등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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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7시26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7.62% 급등한 4천45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언급한 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테슬라는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유한 비트코인 중 10%만 매각했다. 만약 채굴 업자들의 합리적인 청정에너지 사용량이 확인되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자신의 언행에 가상화폐 가격이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한 비트코인 매체의 기사에 대한 반박 성격이었다.

한편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차량 대금 결제 중단 및 도지코인에 대해 수차례 언급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왔다.

비트코인과 함께 대부분 가상화폐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4.6% 상승, 리플은 4.96%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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