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감사협의회, 미얀마 평화 기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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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감사협의회, 미얀마 평화 기원 기부금 전달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6.15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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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재 9개 공공기관 뜻 모아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빛가람감사협의회는 15일 미얀마 평화를 기원하는 뜻을 모아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빛가람감사협의회는 15일 미얀마 평화를 기원하는 뜻을 모아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빛가람감사협의회는 15일 미얀마 평화 기원에 뜻을 모아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KDN,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빛가람감사협의회의 공공기관 상임감사가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후원은 앞서 열린 제1차 협의회 회의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원을 결정해 이뤄졌다. 기부금은 군부 쿠데타에 맞서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들을 위해 부상자 치료 등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에 전달하게 된 것.

협의회 회장인 aT 박석배 상임감사는 "민주화운동의 산실인 광주 전남에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군부 쿠데타에 맞서 5·18의 비극을 그대로 겪고 있는 미얀마를 생각하면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지원금이 미얀마 국민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빛가람감사협의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남대학교병원 등 9개 기관의 상임감사(위원)가 참여해 청렴 문화 확산 및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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