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산업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내달부터 일부 소비자들은 전력 사용량이 기존과 같아도 전기요금을 더 내게된다.
전력 사용량이 작은 가구에 적용되온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 액수가 절반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 전력 기본요금 할인 역시 현행 50%에서 25%로 절반이 줄어든다.
이어 이번 21일 에는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해당 요금 혜택 축소로 소비자 체감 요금 변동 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내 달부터 월 200kWh 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가구는 전기요금이 기존보다 2000원 오른다.
산업부에 따르면 할인액 축소로 전기요금이 상승하는 가구는 약 991만 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 시 일반가구 할인액을 단계적으로 줄여, 내년 7월부터는 완전 폐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