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38.0%(↗) - 이재명 25.0%(↘) - 이낙연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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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38.0%(↗) - 이재명 25.0%(↘) - 이낙연 12.2%(↘)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1.06.2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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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TBS 여론조사 결과... 홍준표, 오세훈, 유승민, 추미애, 안철수, 심상정 순
범 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심상정 순
범 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오세훈, 안철수 순
21일 발표된 KSOI-TBS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양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opyright 데일리중앙
21일 발표된 KSOI-TBS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양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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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20대 대통령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양강 속에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범 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재명 지사, 이낙연 전 대표, 박용진 민주당 국회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순이었다. .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총장,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 유승민 전 바른정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순이었다. 

2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TBS와 KSOI가 지난 18~19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자료=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copyright 데일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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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윤석열 전 총장(38.0%)과 이재명 지사(25.0%)가 양강을 구축한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12.2%)가 따라붙는 모양새다. 

지난주 대비 윤석열 전 총장(2.5%p↑)은 올랐고 이재명 지사(2.7%p↓)와 이낙연 전 대표(0.4%p↓)는 내렸다.

이어 홍준표 의원(4.0%), 오세훈 시장(3.3%), 유승민 전 대표(3.1%), 추미애 전 장관(2.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7%),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1.4%), 박용진 민주당 국회의원(0.9%) 등의 순이었다.

언론에서 민주당 대선주자 '빅3'로 보도하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번 조사에서 10위권에도 들지 못했으며 범 진보권 순위에서도 6위에 머물렀다. 

윤석열 전 총장은 60세 이상(57.1%), 대구/경북(45.0%), 보수성향층(57.8%),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3.5%), 국민의힘 지지층(71.0%)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광주/전라(13.4%→27.6%, 14.2%p↑), 학생(23.7%→41.6%, 17.9%p↑)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이재명 지사는 40대(43.0%), 광주/전라(30.1%), 진보성향층(51.0%),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52.6%), 민주당 지지층(51.7%)에서 가장 높았다. 

20대(20.4%→14.4%, 6.0%p↓), 광주/전라(38.6%→30.1%, 8.5%p↓), 자영업층(33.3%→24.8%, 8.5%p↓)∙블루칼라층(36.4%→29.8%, 6.6%p↓)에서 떨어지면서 윤 전 총장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자료=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copyright 데일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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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28.4%, 지난 주 대비 3.2%p↓), 이 전 대표(12.3%, 2.7%p↓), 박용진 의원(7.4%, 1.3%p↑), 추미애 전 장관(6.0%, 0.5%p↑), 심상정 의원(5.4%, 0.6%p↑), 정세균 전 국무총리(5.2%, 1.0%p↑) 순이었다.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 전 총장(37.5%, 지난 주 대비 4.2%p↑), 홍준표 의원(9.1%, 0.7%p↓), 유승민 전 대표(8.6%, 1.1%p↑), 오세훈 시장(5.2%, 0.3%p↓), 안철수 대표(4.7%, 1.8%p↓) 순이었다.

자료=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copyright 데일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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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8.5%였고 부정평가는 57.9%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긍정평가는 1.9%포인트 내려갔고 부정평가는 1.7%포인트 증가했다.

자료=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copyright 데일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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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2%, 민주당 29.4%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은 4.4%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2.3%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국민의당(7.5%), 열린민주당(6.0%), 정의당(4.6%)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다'는 응답은 12.6%. 

이 조사는 지난 18~19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04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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