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 위상 눈에 띄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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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 위상 눈에 띄게 높아졌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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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7개국 정상회의 후 첫 국무회의를 통해 "주요 선진국 정상들은 방역에서도 경제에서도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서도 우리나라가 이룬 성과에 대해 한결같이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다자정상회의든 양자정상회담에서든 우리의 위상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은 다른 선진국들과 함께 중요한 국제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와 지정학적인 어려움에도 불국하고 우리 국민들은 결코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발전시켜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나라가 됐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이 이뤄낸 성취"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방역 모범국가로서 K방역은 국제적 표준이 됐고,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서 가장 빠른 회복력을 발휘하며 한국 경제의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튼튼히 다져 나가고 있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수소차 등 미래 핵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은 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인류 공통의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에서도 우리의 역할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가 경제의 빠른 회복과 높아진 국가적 위상도 국민 개개인의 삶 속에서 체감되어야만 함께 희망을 가지고, 함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의 국가적 발전을 외교와 경제 협력에 적극 활용하면서, 국민 모두의 실질적인 삶의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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