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141대1
상태바
국민의 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141대1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24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의 대변인을 서바이벌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힌 후 대변인 경쟁률이 141대 1을 나타냈다.

이준석 대표의 정치 실험으로 평가되는 이번 대변인 선발을 통해 줄 세우기 관행, 계파 정치라는 구태 정치 관행을 근본적으로 깨고 2030의 정치 참여가 활발하게 늘어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대변인을 선발하기 위한 '나는 국대다' 토론 배틀에 1822일 기간 중 564명의 지원자가 지원해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대로 보면 20235명(41.6%), 30178명(31.6%), 1036명(6.4%)를 기록했으며, 최연소 지원자는 18세이고 최고령자는 79세이다.

이준석 대표는 "지원자가 몰린 것은 2030세대의 정치 열망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1차 평가 후 합격자를 통보할 계획이다.

24일 부터 개최되는 2차 대면 압박면접 심사에는 이준석 대표가 직접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하고, 8강 토너먼트부터 TV 생중계와 대국민 문자투표로 4강과 결승전 진출자를 선정한다.

또한 외부 심사위원으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을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