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윤은영, 70년대 은막의 스타 우연정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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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윤은영, 70년대 은막의 스타 우연정의 딸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5.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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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 탤런트 윤은영씨.
ⓒ 데일리중앙
드라마 <황금물고기>로 데뷔한 신예 윤은영(26)씨가 70년대 은막을 수놓았던 영화배우 우연정(61)씨의 딸로 뒤늦게 밝혀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은영씨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MBC 일일 드라마 <황금물고기에서 여주인공 한지민(조윤희 분)의 친구 효원 역을 맡으며 데뷔했다. 극중 발레리나 역할을 맡은 그는 실제 발레를 전공해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에서 유학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우연정씨는 1971년 영화 <사랑을 빌립시다>로 데뷔해 수십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은막을 수놓았던 왕년의 톱스타다. 그러나 우연정씨는 1980년 골수암 진단을 받고 다리 하나를 잘라내고 자신이 각본을 쓰고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그대 앞에 다시 서리라>를 끝으로 은막을 떠났다.

한국장애인복지신문사 부이사장,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 이사를 지낸 우연정씨는 현재 장애인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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