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최문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여성프라자 아트홀 봄에서 북콘서트 '당신은 귀한 사람' 라이브쇼를 개최한다.

최 후보의 북콘서트에는 이낙연·추미애·박용진·김두관·양승조 후보 등 민주당 대선후보들이 총출동한다.

최문순 후보는 "책을 하나 썼습니다. 이 책은 당신은 도대체 누구신가요?로 시작됩니다. 제가 찾은 답은 ‘당신은 귀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당신은 존엄한 존재’라는 것이 제가 찾은 답입니다."라고 자신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강원도지사인 최문순 후보의 저서 '당신은 귀한 사람'은 최 후보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쓴 책이다. 그의 평생 삶의 철학이자 정치철학인 '인간의 존엄'에 대한 깊은 사색과 정치현장 실천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최 후보의 이번 저서는 '감자의 꿈'(2014년)에 이은 두 번째 저서로 2008년 정계 입문 뒤 13년 간 국회의원·3선 도지사를 거치면서 성숙시킨 정치철학과 경험을 통해 코로나 시대 이후 새로운 국가비전 구상을 담고 있다. 

이날 북콘서트는 그의 정치철학인 '인간의 존엄, 당신은 귀한 사람'을 담아 저자인 최문순 후보뿐 아니라 독자들 또한 주인공으로 모시는 다채로운 형식으로 구성된다. 

북콘서트에는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독일쉐프 다리오, 홍콩 인플루언서 조나단, 방송인 정정아씨, 영화감독 이상훈씨,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올림픽 총감독 김태욱씨,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씨, 우즈베키스탄 인플루언서 딜도라, 다문화 가정 아역배우 손다솜씨, 대관령음악제 감독 손열음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최문순 후보와 오랜 시간 동지적 관계를 이어 오고 있는 김영호 언론광장 공동대표(언론개혁시민연대 전 대표), 정진우 목사(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전 부이사장), 진관 스님(조계종 언론 및 인권위원장) 등도 참석해 최 후보를 격려하고 응원한다.

최 후보의 이날 북콘서트는 참석 요구가 많았음에도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는 관계로 참석 희망자들의 양해를 구하고 사전에 등록을 받아 제한된 인원만 출입해 진행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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